유독 길었던 올해 장마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 부실공사부터 제주 쇼핑몰 천장재 낙하사고 유치원 천장재 이중 덧방 낙하사고처럼 발생한 천장공사 사고들이 7월 간 부실공사 사고 기사만 약 40건 발생했다.
천장재 낙하사고들도 대부분 금속천장재 · 석고보드 · 텍스 · SMC 등 공사 시 설계 시방서에 나와 있는 경량철골 자재인 마이너찬넬(마이너채널) 자재 없이 천장공사를 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천장공사 시 마이너찬넬처럼 KS인증 제품들이 사용되었는지 여부 확인과 시방서 규격대로 천장공사를 했는지 두 가지 확인만 하더라도 부실공사로 인한 천장공사 붕괴사고에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천장공사 시 꼭 KS인증 자재가 있는지 시방서대로 공사 됐는지 필수 확인해야 한다. 현재 천장공사에 사용되는 경량철골 KS인증 제품은 캐링, 마이너찬넬, 마이너찬넬 클립, 엠바, 엠바클립, 불연천장재까지 KS인증 제품이 나와있으니 천장공사 시 이 자재들을 확인해야 한다.
김보영 천장공사 전문 (주)한국경량시스템 대표는 “천장공사 전문이라면 마이너찬넬 자재가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자재인데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목적으로 여전히 마이너찬넬이 없이 공사 건물들이 많이 있고 지금도 사용 안 하는 곳들이 많다. 그렇기에 금속천장재 또는 일반 천장재 공사 시 부실공사 사고 피해 예방법은 설계 시방서 대로 반드시 마이너찬넬까지 넣어야 하고 시공 규격 또 한 시방서 대로 지켜야 한다. 이런 부분들이 위 천장재 낙하사고에도 마이너찬넬 자재만 있었더라면 사고를 피해 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