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제2회 서울인공지능고 드림업 AI캠프 신청 시작…9월 2일과 9일, 전문가 특강과 체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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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인공지능고 드림업 AI캠프 포스터

중학생들이 인공지능(AI)으로 변화될 미래를 함께 탐구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는 캠프가 마련된다.

서울인공지능고는 9월 2일과 9일 이틀간 '제2회 서울인공지능고 드림업 AI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중학교1~3학년 40명, 서울인공지능고 재학생 서포터즈 12명 등 총 52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9일부터 이티에듀 모집 플랫폼 '껌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동기를 평가해 캠프 참가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캠프는 서울인공지능고 주최, 이티에듀 주관, 전자신문 후원이다.

캠프 첫날은 학생과 학부모 대상 특강으로 이뤄진다. 먼저 서정업 서울인공지능고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진로전문가 추현진 추현진미래진로연구소 대표가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인공지능 역량과 중요성, 확장성'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후 학생들은 AI컴퓨터, AI전자, 전기정보, 하이텍디자인 등 4개과로 나눠 소프트웨어(SW)·AI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같은 시간대에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이 없는 나라' 저자인 이승섭 KAIST 교수가 '미래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교수는 KAIST 입학처장을 거쳐 현재 교학부총장을 맡고 있다. 서정업 교장의 서울인공지능고 소개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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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첫날에 진행한 4개 학과 분반별 SW·AI 체험교육을 이어간다. 체험교육은 AI컴퓨터과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도로주행 훈련과 훈련을 통한 데이터 수집 등 AI에서 데이터 처리 내용을 체험한다. AI전자과는 블록코딩 기반 코딩 드론으로 드론의 비행 방향을 설계하고 직접 구현한다. 전기정보과는 도시와 데이터의 만남, 스마트시티 체험을, 하이텍디자인과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체험을 한다.

서울인공지능고 관계자는 “서울인공지능고는 송파·강동·강남 유일 인공지능고”라며 “AI 전문가를 초청해 중학생 대상으로 높은 품질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AI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자 캠프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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