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수출을 주도할 대표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서비스산업 분야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상품 및 생산기업에 대한 정부의 공식브랜드 인증으로 2001년 120개 상품, 14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2년 총 937개 상품, 1060개 기업으로 확대되고 중소·중견기업의 비중도 2001년도 37%에서 2022년도 76%로 증가하는 등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수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로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전체 시장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이어야 하고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생산제품 중에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과 생산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최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각 업종의 전문 간사기관이 추천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업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발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김태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팀장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지원 혜택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우리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각종 로확보, 금융 자금조달, 컨설팅 등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