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 반도체 산업 육성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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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 로고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강원도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 반도체교육센터 운영 주체로 교육센터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입지검토 및 프로그램 구축 방향 등을 확정했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면적인 사업 수행 고도화에 착수했다. 2027년까지 총 412억원을 투입해 공정실습 교육 중심 실습환경을 조성하고, 신규인력 공급과 기존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중추 역할을 한다.

반도체 산업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61종 210대 교육장비 구축, 연간 192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업연계형 인력양성, 교육센터 건립 등 사업도 계획 중이다.

강원테크노파크 또 도내 대학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반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총 44억원을 투입하는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교육장비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플랫폼에 참여해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반도체교육센터와 함께 강원도 반도체산업을 이끌 핵심 인프라인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 양산단계 실증테스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시장선도형 핵심 전략기술 확보해 소재·부품·장비 기업 제품의 시험·분석·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장현 원장은 “반도체교육센터가 반도체 인력양성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며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