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가 오는 9월 무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OTA)를 통해 전기 세단 '폴스타2'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OTA는 무선 통신을 통해 출고 이후 차량을 지속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폴스타2는 작년 1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8번의 OTA를 거쳤다. 업데이트는 9월·10월·12월 3단계로 진행된다.
업데이트 항목은 총 5가지다. 티맵(TMAP) 고도화, 티맵(TMAP) 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 추가,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2.0 적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 인 카 페이먼트(In Car Payment) 시스템 도입 등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폴스타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OS)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T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96% 음성 인식률 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를 추가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OTA 업데이트 가장 큰 이점은 '소유한 차량의 기능이나 상품성이 차량 구매 이후 지속 향상되거나 새로울 수 있다는 신뢰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폴스타는 뛰어난 OTA 기술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고객 편의와 새로운 차원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