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독립운동가 알리는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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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시관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4년간 여성독립운동가, 제주 해녀항일운동, 하와이 교민 등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굿즈와 게임을 통한 참여형 기부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광복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5000만원으로 하와이 거주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디지털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디지털전시관에서는 독립운동가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인당 815원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카페 배드해빗이 입점한 4층에 독립운동가들 작품이 전시된다. 벽 전면 LED 스크린에 영화, 소설, 수필 등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독립운동가들 작품이 상영된다. 방문객은 감사말을 '메시지월'에 손글씨로 남기면 건당 815원을 기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관련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 3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이 디지털 캠페인을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시와 고객 참여형 활동까지 확대해 많은 고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라며 “광복절을 맞아 문화·예술로 '독립만세'를 외친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온·오프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하고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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