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G 63 한정판 모델인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8월 1일부터 150대 한정 판매한다. 오프로더 아이콘으로서 G클래스가 쌓아온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의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하는 세 가지 외장 색상을 준비했다. 색상별로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60대 등 총 150대를 판매한다.
외관은 AMG 나이트 패키지를 적용해 강인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과 사이드미러, 스페어 휠 링 등을 모두 블랙으로 마감했다. 블랙 G 마누팍투어 루프는 역동적 오프로더의 멋을 더한다. 매트 블랙을 적용한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도 장착했다.

실내는 마키아토 베이지·에스프레소 브라운 색상의 나파 가죽 시트가 눈길을 끈다. 오픈 포어 월넛 우드 색상의 인테리어 트림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가격은 2억9000만원이다.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가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돌아보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