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일회용품제로챌린지 동참…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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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일회용품제로챌린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직원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방윤혁 원장과 임직원은 지난 28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추진하는 환경보호 실천운동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손을 이용해 1과 0을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를 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이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실천 의제를 발굴하고, 직원 참여 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

부서장급 이상 태블릿 PC보급으로 매 주 진행되는 주간업무보고 및 각종 회의 시 '종이 없는 회의'를 실행해왔다. 매월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배출 실적 점검 등을 통해 환경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직원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지난해 동안 전년 대비 폐기물 배출량 48.3%를 줄인 바 있다.

매년 말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8월부터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주간'을 운영하여 전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일회용품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 직원 대상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진흥원 내 연구·시제품 제작 등에서 사용 후 남은 탄소섬유 잔여물 재활용, 핸드 타월 사용 줄이기 등 9가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방윤혁 원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일회용품 줄이기와 같은 작은 실천행동이 생활 속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회성 캠페인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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