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기업 리메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경기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다수 관계자와 의료진이 참석했다. 리메드는 창립 이후의 성과와 혁신적인 TMS 기술에 대한 업적을 되돌아봤다. 또 의료진을 위해 개발된 TMS 기술 책자를 발간해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리메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해외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해외 40여개 대리점을 2~3년 안에 8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G5 시장 중 미국, 일본, 중국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할 방침이다.
일본은 현지법인 설립으로 내년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내년 중 법인이나 지사를 설립해 현지 시장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지생산(Semicompletely Knock Down·SKD)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향후 인도, 카자흐스탄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기존 B2B 판매에서 B2C 판매로 확대하는 전략을 먼저 국내시장에서 구현한 후에 향후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메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TMS(경두개 자기장 자극기) 혁신의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전자약' 책자를 발간했다. TMS 치료 최신 기술동향과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