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원 이전…남부권 바이오헬스 거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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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 이전식.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최근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학제적 연구역량 강화와 대외인지도 제고,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16개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내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2012년 나주 동수농공단지 식품산업연구센터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해 온 전남바이오진흥원 본원 이전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역할에 맞게 도약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추진했다.

진흥원은 그동안 센터별로 운영하던 재무회계를 본원에서 통합 운영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기획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전담조직(TF)을 운영해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경영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남부 바이오헬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남의 블루 바이오를 상징하는 기관 이미지(CI)도 개정했다. 앞으로 전남 바이오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호열 원장은 “전남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진흥원의 중추역할 강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본원 사무실을 이전 했다”며 “바이오 전담 기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해 전남이 대한민국 남부지역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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