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집중호우 피해기업 수출회복 지원 채널 가동

KOTRA는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애로를 파악하고, 애로 유형별 맞춤형 해결 대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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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기업이 KOTRA 무역투자24, 대표전화 등 온·오프라인 채널로 수출 애로를 접수하면 유형별로 수출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각지 수출 애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이동 KOTRA 서비스'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KOTRA가 운용하는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은 피해기업의 수출거래에 영향이 없도록 현장에서 수출 거래처 관리를 밀착 지원하는 한편 수출거래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 밖에도 피해기업에 긴급 지사화, 거래교신 지원, 원부자재 공급지원, 원부자재 공급처 조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전시회 참가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지사화 사업 이용 시 선정 우대 혜택도 마련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피해기업 수출 애로를 맞춤형으로 빠르게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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