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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선우가 멤버와 엔진은 물론 눈물이 FATE임을 직접 인증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엔하이픈 새 월드투어 'FATE'(페이트) 서울 1일차 일정이 열렸다.
'FATE' 서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MANIFESTO'에 이은 두 번째 월드투어의 오프닝 스테이지 격 무대다. 이날 공연에서는 엔하이픈의 '다크판타지' 소년서사를 장식하는 다양한 무대가 비쳐졌다.
콘서트 비하인드와 함께 팬사랑을 고백하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콘서트 울보' 선우가 다시 한 번 감수성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우는 “지난해 9월 이후 새로운 투어를 할 수 있게 해준 엔진에게 너무 감사하다. 투어때 맨날 울다보니 억지로라도 울어야 하나 싶을 정도였지만, 첫 무대를 마무리하고 보니 뭉클해졌다”라는 말 이후 “부모님도 오셨는데, 매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결국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