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두 번째 ESG보고서 발간…거버넌스위·이사회 공정성·인권경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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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두 번째 ESG보고서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선도적인 노력을 거듭해나갈 것을 예고했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는 2021년 첫 보고서로 제시된 목표점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까지 추진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주요 성과들이 담겨있다.

우선 지배구조 부문으로는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투명하고 전문적인 이사회 운영 등의 노력들이 소개된다.

특히 사내이사3인, 사외이사 5인, 비상무이사 2인 등 40% 이상의 여성이사 비율로 구성된 10인 구조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 등 4개 상설위원회(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거버넌스 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를 구축해 지속적인 ESG행보를 이끌어갈 것을 예고해 돋보인다.

또 사회 부문에서는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인권경영실천 △안전 및 보건 관리 노력 등을, 환경분야에서는 △광야숲 조성 등 자연 생태계 보호 △환경경영 기업 문화화 △자원절약 및 폐기물 감소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 12월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등 가시적인 대외지표들을 통해 향후 노력들을 예고하고 있다.

SM은 이같은 노력과 함께, 올해 ESG 계획표를 새롭게 제시했다. 2025년까지 별도 당기순익 기준 30%의 배당을 비롯한 주주가치 향상과 함께,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 △멀티제작센터 시스템 △글로벌진출 확대를 통한 IP(지적재산권) 가치 극대화 △음악 퍼블리싱 사업 및 레이블 인수에 대한 투자 △최적자본구조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 등 'SM 3.0' 드라이브를 본격화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장철혁 SM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주주, 아티스트, 팬, 임직원 모두의 이익 증진을 실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SM의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 2021'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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