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는 Infineon사의 IC 'CYW55573'을 기반으로 한 Wi-Fi 6E 지원 소형 Wi-FiTM/Bluetooth® 콤보 모듈 'Type 2EA'(이하 본 제품)를 개발해 이달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본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카메라 △화상회의 시스템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 등 영상 송수신 장치 및 다양한 IoT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IoT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되며 일반 가정에서도 Wi-Fi 지원 기기를 사용 중이다. 이에 기존 Wi-Fi(무선 LAN)에서 사용하고 있는 2.4·5GHz 대역의 혼잡으로 인한 연결 오류가 문제가 발생해 6GHz 대역에서도 Wi-Fi를 사용하게 됐다.
6GHz 대역에서 Wi-Fi를 이용할 경우에는 Wi-Fi 6E라는 통신방식을 이용한다. 현재는 Wi-Fi 6E 지원 제품에만 6GHz 대역이 개방돼 있어 고효율, 고속 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무라타는 △독자적인 무선 설계 기술 △공간 절약 실장 기술 △제품 가공 기술을 통해 노이즈에 강한 Wi-Fi 6E 지원 소형 Wi-Fi·Bluetooth 콤보 모듈을 개발했다. 본 제품은 소형화를 실현해 다양한 기기에 탑재가 용이하며 부자재 사용량 절감에도 공헌 가능하다. 또한 단말의 배터리를 절약하는 TWT(Target Wake Time)에 의해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무라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맞춰 소형, 고성능 무선 모듈을 개발해 사람들의 생활환경과 노동환경 개선, 여가활동의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