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스쿨, 중기부 팁스 선정…“에듀테크 인증 플랫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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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 쿨스쿨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쿨스쿨)

교육 콘텐츠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 쿨스쿨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를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동 지원하는 창업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다. 팁스 선정 기업에게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 최대 7억원을 지원한다.

쿨스쿨은 23만명의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메신저 '쿨메신저'를 바탕으로 성장한 콘텐츠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교육 시장 변화를 맞아 에듀테크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 교실 구축 종합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교실 구축 통합 컨설팅, 안면 인식 기술 활용 이동수업 출결관리 '쿨체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진로진학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 'AI메이저봇'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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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이문고등학교에서 쿨스쿨의 안면 인식 기술 활용 이동수업 출결관리 시스템 '쿨체커'로 출결관리가 이뤄지는 모습(사진=쿨스쿨)

쿨스쿨은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교육환경과 기술 발전에도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는 학생 관리체계 해결을 추진한다. 과제 수행으로 생체 인증 기반으로 출결 관리와 학생 상태 분석 등 에듀테크 통합인증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금은 R&D와 인재 영입 등에 투입한다.

쿨스쿨은 신용보증기금 NEST 9기 선정과 킹고스프링의 SBA 8호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진연 쿨스쿨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이해도를 바탕으로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생체 인증 기반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플랫폼 개발로 현장 교사의 업무 경감은 학생 상태 분석, 심리상담, 학교 폭력 예방 등으로 에듀테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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