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함께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으나 작년 10월 재개하면서 연말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추가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처음 도입해 참가자와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당시 현장에 58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총 93개사가 참가했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현장 행사 전인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하며 누적 조회 124만여건, 입사지원 7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는 올해도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기업 관련 정보 취득과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별 부스에서 실시하는 면접, 채용 상담은 물론 채용설명회와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제약바이오 멘토링은 올해 각 직무별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예비 취업자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은 현장 채용부스 설치나 채용설명회 개최, 온라인 채용관 이용 등을 비용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참가는 선착순 마감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