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 9월 13~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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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트라이 에브리씽 개최 당시 오픈이노베이션 선포식 모습.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올해 트라이 에브리씽은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글로벌투자회사 EQT, 장강경영대학원(CKGSB) 등 글로벌 협력기관 참여 확대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동안 700억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작년 50개에서 2배 규모인 100개로 대폭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미팅(밋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 상시 밋업과 1대1 밋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반 체험형 전시 부스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트라이 에브리씽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에 집중한다”며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문화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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