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개교 70주년 준비…고환택 동문으로부터 발전기금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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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고환택 인하대 동문(왼쪽)이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조명우 인하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최근 고환택 동문(정우철강 대표)으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과 고환택 동문이 참여했다.

고환택 동문은 인하대 경영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3년 동안 겸임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억4000만 원 발전기금을 인하대에 기부했다.

인하대는 고환택 동문이 기부한 발전기금을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준비, 학교 발전,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환택 동문은 “나의 성공은 인하대에서 얻은 경험과지식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기부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 동문의 노고와 기여에 대해 진심으로감사드린다.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은 인하대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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