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23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KOTRA는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톈진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23 한중 항공 GP(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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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는 국내기업의 항공기부품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국항공공업그룹 계열사, 톈진하이터항공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여객기 제조사에 납품하는 중국 1차 벤더 6개사와 우리나라 항공부품 제조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A321 화물기 개조 등 에어버스 기종 프로젝트를 수주받은 중국 1차 벤더사들이 해당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국내 기업들은 상담회에 앞서 톈진시에 있는 '에어버스 최종 조립 공장'과 '보잉 복합재 공장'을 각각 방문했다. 현지 생산 라인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벤더사 자격 요건, 협업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여객·화물운송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 항공기 부품 분야의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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