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양자과학연구소 설립 등 논의…내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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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등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양자과학연구소 등 협의.

전남대를 비롯한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양자과학연구소 설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 대학간 자산 공유에 대해서도 협약을 체결하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인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제4차 정기회의에서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 △서울대-거점국립대 양자과학기술공동연구소 설립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인과 의과학자 양성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학 간 유무형 자산의 공유와 구성원 간 교류 협력 등을 골자로 한 회원대학 간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을 함께 마련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6일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거점국립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연구력을 한 데 모아, 양자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선도하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국립대학이 주도하는 공공의료, 필수의료, 의과학자 양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국가거점 국립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의결하고, 향후 의사 충원 방안, 의과학자·필수의료·공공의료 등 관련 인재 선발에 대한 제도와 법 개정을 위한 국회 정책 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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