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1일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프로앱텍(대표 조정행)을 방문해 현판을 수여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 9월 설립한 프로앱텍은 단백질, 펩타이드, 항체, 알부민, 합성 약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질들을 위치선택적으로 결합시켜 생체분자 컨쥬게이트를 제조할 수 있는 'SelecAllTM'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러한 기술을 응용해 현재 결절성 통풍 치료제인 PAT101를 연구하고 있으며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단계 과제에도 선정돼 향후 2년간 결절성 통풍치료제 후보물질(PAT10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PAT101은 요산을 직접 분해 할 수 있는 요산산화효소의 활성 및 구조적으로 영향이 없는 위치에 인간 알부민을 결합한 바이오물질로서 체내 지속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바이오베터 약물이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스타트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며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지원으로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