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이규택)는 24일 2층 대강당에서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 새로운 중장기 목표, 비전, 미션 등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전북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신산업육성 및 기업지원 거점기능 고도화로 전북특별자치시대를 함께 견인한다'라는 새로운 미션 아래 전북산업 대전환과 기업 고도성장을 선도하는 '넥스트(Next) 전북, 베스트 티피(Best TP)'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 일환으로 혁신, 협력, 상생, 소통을 4가지 핵심가치로 삼고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미래 신산업 기획 및 지역혁신 거점기능 재정립 △DX-에너지 대전환 및 혁신성장 선도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12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중·대형 국책사업 발굴(5조원), 인프라 연계 기업유치(65개사),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165개),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90점 이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TP는 앞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같은 성과로 특별자치도시대를 전라북도 및 도민과 함께 견인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초일류 혁신거점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