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데이터 기술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인공지능 문자인식(AI OCR) 솔루션 '텍스트 센스 2.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텍스트 센스'는 흐리거나 오염·손상된 문서도 정확하게 읽어내는 AI OCR 솔루션이다. 기본적인 OCR 기능 외에도 표 인식 기능, 키워드 검출 기능 등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데이터로 추출할 수 있다.
문장 단위 데이터를 학습한 AI 덕분에 흐릿한 글씨도 문맥에 맞게 읽어내 기존 OCR 제품 대비 인식 정확도가 높은 점도 '텍스트 센스'만의 강점이다. 지난 5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김정아 부사장은 “이파피루스의 다른 전자문서 제품은 이미 모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높은 품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텍스트 센스 2.0'은 기존 OCR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된 수동 후처리 작업을 최소화한 제품인 만큼 다른 제품들 이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