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발전위원회(이하 목경최 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목포예술웨딩컨벤션에서 '제1회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목포·무안 초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2명 총 2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목포시청 인재육성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등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및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 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국립목포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목경최 발전위원회는 100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국립목포대 교육이념을 이어받을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목포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창립 이후 매년 목포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박재봉 목경최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주변환경과 생각의 크기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코이의 법칙'을 예로 들며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을 넘어서기 위해 꿈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성실과 노력으로 도전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대양을 향해,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코이 잉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지역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국립목포대 발전기금 기탁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