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선도기술 확보 협력
부산 지역 17개 이차전지 전문기업이 이차전지 선도 기술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복합체를 결성했다.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대표 류광지 금양 회장)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5일 오후 2시 30분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발족식'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는 부산 17개 이차전지 전문기업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술 고도화와 선도기술 확보, 기업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한 협의체다.
참여 기업은 금양, 코렌스, 유니스, 성우하이텍, 한국엘에프피, 베스트에너지, 엘아이비에너지, 피엠그로우, 일광엠씨티, 유니테크노, 이닉스, 부산그린에너지, 현진패키지, 대성티앤디, 비엔테크, 동원테크, 한주라이트메탈이다.
부산대, 부경대 등 대학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은 복합체 워킹그룹으로 참여한다.
복합체는 이날 부산테크노파크와 '이차전지 선도 기술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글로벌 규제와 광물수급 리스크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핵심요소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건실한 국내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이날 김형덕 성일하이텍 이사는 '배터리 재활용의 패러다임 변화', 이철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은 '이차전지 국가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발족식에는 복합체 회원사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의회, 부산대, 부경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이차전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