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유해물질 최소 사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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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용 OLED 14종에 대해 SGS의 HSA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OLED(13형~16형) 14종에 대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SGS로부터 HSA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제품 가운데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HSA는 성분 분석을 통해 인체 유해 물질의 사용 정도를 평가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이다. 중금속, 잔류성 유기 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총 300여종에 이르는 유해물질을 검증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널을 파괴 분석해 제품의 사용부터 재활용 및 폐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성을 종합 평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의 차별화된 화질 특성과 함께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소재 및 부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인증은 친환경 기술 개발의 성과”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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