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모나크'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뮤 모나크는 웹젠이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지시재산(IP)를 활용해 킹넷과 공동제작한 차기작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뮤 모나크는 원작인 PC버전 뮤 온라인 시각적 요소를 그대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과 UI가 특징이다. 이에 더해 활용성을 높인 아이템들을 추가로 구현하고, 자유도 높은 경매장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템 파밍과 게임 내 거래의 재미도 한층 끌어올렸다.
PC 원작을 계승해 리메이크한 '카오스캐슬' 등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와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추가 능력이 더해지는 성장 시스템을 마련한 것도 주요 차별화 요소다.
원작 뮤 온라인은 2001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22년간 누적 회원 수 264만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링 게임이다. 'R2' IP게임과 함께 웹젠의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웹젠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후 뮤 모나크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 등을 서둘러 준비해 게임 정보도 알릴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