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 주말 장마 대비 산단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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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일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수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균 53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년 누적 강수량 247.6㎜와 비교해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충북 지역은 누적 강수량은 672.4㎜를 기록하면서 평년 237.8㎜ 대비 약 3배 많은 강수량을 보였ㄷ.

장영진 1차관은 청주일반산단 입주기업의 피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산단에서 진행 중인 도로 공사 현장과 산단 인근 석남천 범람 예방을 위한 서청주교 재가설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장마가 끝날 때까지 산단 내 취약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비상시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계기관이 협업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가뭄, 수해로 인한 산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산단의 재난대응능력을 평가 중이며, 이를 토대로 재난 대응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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