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지난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련과 국내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차세대 정보통신, 신재생 에너지 등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에 대한 기술·표준 개발 및 맞춤형 시험·인증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중견-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 컨설팅 지원 등 기업 성장에도 힘을 모은다.
KTC는 기술·표준 개발, 국내외 인증 취득, 연구개발(R&D), 실용화 기술지원에도 나선다.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련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13대 전략 분야와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 분야가 상당한 교집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 적합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기술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