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1만620원·경영계 9795원…최저임금 제7차 수정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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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저임금 대폭인상 쟁취 민주노총 긴급 결의대회가 18일 오후 제1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1만620원, 9795원을 제시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4차 전원회의에서 7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6차 수정안과 같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경영계는 10원 올렸다. 올해 최저임금 대비 노동계는 10.4%, 경영계는 1.8% 높은 수준이다.

양측의 요구안 간 간극은 최초 요구안에서는 2590원에 달했으나 점차 격차를 좁혀 825원으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이날 밤 또는 19일 새벽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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