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 체험 공간을 연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갤럭시 스튜디오)을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다른 세상으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Join the flip side'를 주제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오픈 마켓'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진다. △최신 갤럭시 기기 체험 △기기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페이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소개한다.
방문객은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 게임 경험, 멀티 콘텐츠 감상 등 최신 기능을 체험하고, 액세서리 등으로 감각을 발휘해 자신만의 스마트폰 디자인도 완성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일반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최승인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체험공간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 생태계가 실현할 모든 것을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