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우즈벡에 국가 간 결제망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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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18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에서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NIPC와 '우즈베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직후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오른쪽)과 슈크라트베크 쿠르바노프 NIPC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우즈베키스탄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 '내셔널 인터뱅크 프로세싱 센터(NIPC)'와 국가 간 결제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IPC는 2018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기관으로 대내외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은 △국가 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모바일 결제, 전자화폐, 가상자산 포함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나라”라면서 “비씨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머지 스탄 국가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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