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한-캐나다 AI기반 글로벌현안 대응 국제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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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와 캐나다 고등연구재단 MOU 체결 모습. 오른쪽이 전성배 IITP 원장, 왼쪽이 스티븐 투프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현지시각 기준 13일, 캐나다 고등연구재단(CIFAR·원장 스티븐 투프)과 국제공동연구(R&D)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IFAR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범국가적 AI 전략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 캐나다의 AI 정책 수립·이행·평가 및 AI 인재유치, AI 기반 R&D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IITP와 CIFAR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캐나다 방문시 '포괄적 AI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13개 기관에 포함돼 있으며, 이번 두 기관 간에 체결한 MOU는 'AI 기술 기반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력이 주 목적이다.

IITP와 CIFAR 기관 간의 국제공동연구 지원범위는 AI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헬스케어등 글로벌현안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내용 등 신규과제 기획은 올 하반기에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배 원장은 “글로벌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개발에 양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그 혜택은 전 세계 모든 이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번 국제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CIFAR와는 차세대 인재양성까지 그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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