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MAY)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일어나 함께가자' 연주회를 개최한다.
정웅·전성원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종교 편향 논란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합창' 교향곡을 연주하지 못하게 된 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창은 운명, 영웅과 함께 베토벤 3대 교향곡이자 유럽연합(EU) 국가에 해당하는 '유럽찬가'다. 공연에서는 합창 외 찬송가와 복음 성가도 연주된다. 테너 정태성이 협연하고 메조소프라노 백선관이 특별출연한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