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네트웍스(회장 박무병)는 신성교회와 EMAF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탄자니아 산돌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14명에게 노트북을 한 대씩 기증했다.
산돌중·고등학교는 탄자니아 동쪽 탕가지역에 위치한 사립학교다. 2012년 한국과 미국의 많은 후원자들에 의해 설립된 과학 전문 학교로 한국 방문을 통해 과학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졌다.
박무병 회장은 “한국도 과거엔 가난한 나라였지만 타국 도움으로 고등 교육기관이 세워지고, 발전했다”면서 “이젠 우리도 다른 나라에 지원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기증한 노트북이 탄자니아에서 과학 학습에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돌중·고등학교 측은 “이번 기증이 금전적 가치 이상의 가치를 학생들 마음속에 실어줄 것”이라며 “이번 학생들 방문에 많은 한국에 기관들이 도움을 주었는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