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금융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환경 전환 사업 착수

Photo Image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는 금융, 공공, 국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수년간 축적한 정보기술(IT) 컨설팅 사업 역량을 토대로 증권사 타깃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 서비스 사업에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2000년 창립 이래 투자금융시장에서 인프라 구축에 관한 기술 기반 노하우를 축적해 경험을 갖췄다. 글로벌 금융 추세에 맞춰 프런트 오피스 사업을 확장해 핀테크 서비스형 신사업으로 분사한 바 있다.

회사는 주력 기술인 실시간 메시징 솔루션 타이탄 뉴럴웍스(TiTAN NeuralWorks) 등 대용량 실시간 메시지 전달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프라 운영 서비스 사업을 확장해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시스템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통한 업무 시스템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면서 “기존 업무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자동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로 개선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지원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금융권 분야 솔루션 공급 및 사업을 하면서 많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알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단계별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이미 갖췄다”고 덧붙였다.

최근 회사는 국내 중대형 증권사 대상 프레임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무 시스템 운영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 소재 은행들을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주문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