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렌탈 사업 시작…“경제적 부담↓ 편리함↑”

휴롬이 착즙기·블렌더, 음식물처리기, 써큘레이팅 공기청정기 제품 렌탈 사업을 시작했다. 그간 제품 판매만 진행했는데, 처음으로 렌탈 시장에 뛰어들었다.

휴롬은 지난달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렌탈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렌탈 제품은 △음식물처리기&에어(써큘레이팅/공기청정기)세트 △음식물처리기(분쇄식) FD-BO2 △2in1 착즙기&블렌더(듀얼형) M100-SBFA05(메탈릭실버) 3종이다.

렌탈비는 48개월 기준 월 1만원대 후반에서 월 3만원 초반 수준이다. 이들 제품의 정가는 음식물처리기 약 75만원, 휴롬에어 약 36만원, 착즙기 약 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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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렌탈 시범사업 내용.

김정민 휴롬 팀장은 “고객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렌털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착즙기는 필수가전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휴롬은 렌탈 서비스로 고객의 편리함을 더했다. 음식물처리기나 휴롬 에어 제품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렌탈을 신청하면 집에서 일정 주기마다 필터를 받아볼 수 있다. 제품 구매시 주기적으로 필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월 렌탈비만 내면 자동으로 필터를 받아볼 수 있다.

휴롬은 향후 렌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렌탈 전용 제품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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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이 6월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렌탈 사업을 시작했다. (출처: 휴롬 홈페이지 캡쳐)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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