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 개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산하에 발족했다. 창립 회원사는 총 27개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발족식에 참석했다.
초대 회장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선임됐으며, 운영위원장사는 고바이오랩이 맡았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협의회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과 상생을 위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발전을 도모하고 이슈를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계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