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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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구본부,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13일 대강당에서 민간·공공·학계 간 빅데이터의 전략적 활용방안 마련과 기술 교류, 성과확산을 위해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를 개최했다.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연구회는 전북도, 국민연금공단 등 전북지역 민·관·학이 모여 2020년 2월 발족 뒤 현재까지 41회 개최했다.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 토론회 12회를 추진하며 전북형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연구, 도내 데이터 허브 역할수행을 위해 26개 기관이 매달 함께 협력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구본부와 전북테크노파크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그동안 연구회를 통해 전북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소개(국민연금공단), 금융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소개(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빅데이터 연계 다양한 활동 및 사례발표를 추진해 왔다.

전북특구본부는 전북도가 추진중인 제3금융지구 대상지인 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생태계 구축 및 지역혁신성장을 위해 2022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에 참여해 왔다.

이날 연구회는 중앙·지자체(5개), 공공기관(16개), 대학(3개) 등 26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구본부에서 기관이 데이터기반행정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및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을 소개하며 서문을 열었다.

기관별 참석자들은 발표 주제와 관련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각 기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전북특구본부는 기관 내 축적된 데이터 및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되는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특구 내 기술기업들의 월별 신규 등록·폐업 사업장 현황 등을 분석해 기업경영 이상 징후 등을 발견해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기업지원사업을 기획해 전북기술기업의 경쟁력 및 생존률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문택 본부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연구회를 통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전북도의 금융생태계 구축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데이터 기반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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