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엔인포텍은 최신 솔루션인 혼잡도 분석 기반 지능형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해 유동인구 혼잡도를 분석한다.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좁은 장소에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인파가 급격히 몰릴 경우 현장 인력만으로 통제하거나 대응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실시간 밀집도 모니터링과 데이터를 활용하면 사전 대처가 가능하다.
에스티엔인포텍은 IoT 하드웨어(스마트 스캐너)를 설치해 방문·이용객 스마트폰 신호를 수집하고, 전처리 과정을 빅데이터화해 분석한다. 유동인구 파악에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고유번호 '맥 어드레스(MAC Address)'를 활용한다. 대다수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만큼 실제 유동인구 대비 90% 이상 수집률을 기록한다.
방문·이용객의 스마트폰 신호나 각종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 후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직관적 시각화 모델로 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환경 센서 수집정보를 활용하면 다양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옥지웅 에스티엔인포텍 부장은 “최근 대안으로 많이 제시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의 경우 한 화면에 100명 이상 모이면 유동인구 측정이 어렵고, 특히 큰 골목에서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며 “하지만 자사 지능형 혼잡도 분석 솔루션은 골목 단위 측정이 가능하고 중복 집계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