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 “지능형 전자공시 솔루션 제품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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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

“지능형 전자공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겠습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향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사이냅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ATC+)'에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트랜스포머 기반 자연어처리(NLP) 모델을 활용한 지능형 전자공시(DART) 이해 서비스 '사이냅 문서이해기술(DU)'을 구축하고 있다.

전 대표는 “사이냅 DU는 전자공시 문서에 기반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수집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주요 정보 조회 기능과 조건 검색을 넘어 지능형 질문답변 기반 지능형 검색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시 자료 내 이상을 자동 탐지해 생성한 어노테이션을 함께 보여주는 지능형 전자공시 문서 뷰어와 구축된 언어모델을 활용한 사용성 높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 것”이라며 “문서변환 기술을 활용한 전자공시 문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냅소프트는 인공지능(AI) 디지털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문서뷰어 △문서필터 △에디터 △오피스 △광학문자판독(OCR) 프로 △PD포커스다.

문서뷰어는 다운로드 없는 편리한 바로보기 제공으로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문서필터는 검색·보안솔루션 분야 문서필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OCR 프로는 AI 딥러닝 기반 AI-OCR이다.

전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공공 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사이냅 문서뷰어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11개 과제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그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문서 형식에 대한 안전한 열람과 공유가 가능한 '사이냅 문서뷰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화할 것”이라며 “기존 사이냅 문서뷰어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80% 이상인데, 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 분야 SaaS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가 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고 빠르게 적용되며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독자 기술력과 기술 혁신으로 AI를 접목한 디지털 문서 솔루션은 물론 한국형 거대언어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문서 SaaS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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