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전시회에서 우수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지원한 12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참가한다.
'콘잼도시(콘텐츠 꿀잼도시) 대전'을 주제로 캐릭터 상품을 소개하고, 콘텐츠 IP 바이어와 비즈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는 도깨비들의 모험 '도깨비캡처'(스튜디오 아이레),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뀨카와 친구들'(어바웃커스텀), 사무공간에 숨어든 외계빵 '데스크베이커리'(티디아), 귀여운 땅콩 캐릭터 '소소펀'(디자인오드), 꿈돌이 애니메이션 '감필라고 사가'(플레이어스), 공감의 감정을 표현한 캐릭터 '공가미'(오렌다), 사랑꾼 고양이 캐릭터 '냥냥몬스터즈'(냥냥몬스터즈) 등이다.
또 공동전시관 운영 중 지역 콘텐츠 캐릭터 굿즈 이벤트와 스탬프 이벤트 등 관람객 대상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인증샷 및 SNS 구독을 통한 경품 룰렛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전시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대전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소개하고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콘텐츠 선도도시 대전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현장 비즈매칭에서 대전 콘텐츠 IP 인지도 향상과 유통 활성화 등 다각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 거점인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을 중심으로 콘텐츠 창작 활성화 및 기업 인큐베이팅으로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해마다 관람객 등 10만여명이 찾는 대규모 박람회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