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이유진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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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서비스 부문 총괄 정현철 사장(왼쪽)과 해외 사업 부문 총괄 이유진 부사장.(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가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인증 서비스 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구조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조직은 이순형 대표가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을 동시에 총괄하고 이정아 사장이 보안 부문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이순형 대표가 맡고 있던 서비스 부문은 정현철 사장이, 해외 사업 부문은 이유진 부사장이 총괄한다.

정 사장은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라온시큐어 합류 직전엔 금융 지불 인증 서비스 기업인 인비즈넷을 경영하면서 대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이 부사장은 정보기술(IT), 지불결제, 인증서비스 분야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싱가포르의 결제 플랫폼 기업 툰스(Thunes) 한국 지사장을 지냈으며, 이니시스 전무, 비자 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전문가 영입을 통해 경영체제를 개편, 기존 보안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확대·발전시키겠다”면서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시장도 이끌어 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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