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지난달 21~23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강원 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헬스케어 기업 수출 성장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헬스케어 기업 △리스템(의료진단용 엑스레이) △보템(환자감시장치) △비엔비테크(고강도 집속 초음파기) 등 3곳이 참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을 통해 약 28만달러 계약추진 및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 지속적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전시 기간 중 중남미 최대 인증 전문 지원기관인 VERA-ROSA와 미팅을 통해 중남미 의료기기 인증과 관련해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허장현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HOSPITAL EXPO, 우즈베키스탄 UZMED EXPO, 독일 MEDICA, 미국 CES 등 세계 유망 전시회 참가와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강원도 헬스케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