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16개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광주전남혁신도시 스마트파크 지식센터로 본원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식품산업연구센터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해 왔다. 이번 이전은 진흥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역할에 맞게 도약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추진했다.
'대한민국 남부 바이오헬스 거점' 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전남의 블루 바이오를 상징하는 CI로 개정했으며 기관 약칭도 '전남바이오진흥원'으로 변경했다. 이전 후에는 전남 바이오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윤호열 원장은 “전남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진흥원의 인지도 제고와 중심지 역할 강화를 위해 본원 사무실을 이전 하게 됐다”라며 “바이오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해 전남이 대한민국 남부지역의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그동안 각 센터별로 운영되던 재무회계를 본원에서 통합 운영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한다. 기획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경영혁신방안을 수립해 시행 중에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