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9일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유망업종 재창업 사업화 지원 소상공인 13명을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창업 사업화는 코로나19 경영난 등으로 폐업을 경험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메뉴개발과 창업 아이템 고도화, 점포 개점 등 사업화에 필요한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원을 패키지로 제공받는다.
올해 사업에는 음식·카페업, 무인·마이크로 스토어 부문에서 전문기관을 통해 300건 내외의 재창업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 소상공인은 주관기관별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전략의 확장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소진공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 사업화 소상공인이 참석해 재창업 의지를 되새겼다. 수여식에 앞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준비한 온·오프라인 사업화 특화교육과 성공사례 전략 공유 특강 등을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지원은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분들이 유망업종으로 성공적으로 재기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재기지원 정책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