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가 내달 31일까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알체라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AI 데이터 구축 △마케팅 콘텐츠 두 가지 직무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지난 6월 19일부터 약 2주간 실무 전반에 대한 이론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취업 컨설팅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육받았다.
지난 3일부터는 알체라 본사에서 관련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인턴십이 실시됐다. 담당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현직자 1:1 멘토링 등을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개별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상목 알체라 인사담당은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청년이 직접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