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환경부와 20일까지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알리는 자리다. 참가기업은 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술지원 사업과 맞춤형 특별 안전교육, 화학안전 설비 교체·개선 비용지원 사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중에서 지원사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해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화학안전 이행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화학안전 지원사업 혜택을 받아 안전하게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