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와 영어 콘텐츠 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디쉐어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SKT 윤현상 AI서비스 사업부 인터랙션 담당과 이수옥 디쉐어 에이닷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디쉐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내신, 수능, 입시목표 성취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쉐어가 운영하는 '에이닷 영어학원'과 '에이닷온'의 영단어 콘텐츠인 '단끝'을 SKT에 제공하고, SKT는 A.(에이닷)과 콘텐츠 연동을 위한 기획 및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단끝'에는 수학능력시험 및 평가원 모의고사, 고등 내신 기출 어휘, 교육부 지정 기본 어휘 등 고교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엄선한 필수 영단어 약 9600개를 담고 있다.
윤현상 SKT AI서비스 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에이닷 고객에게 디쉐어 '단끝'이라는 훌륭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해 고객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