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시에 있는 사립대 무함마디야 마카사르대학교와 의료분야 국제 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연구를 위한 인력교류,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국제심포지엄 및 전시회 참여에 협력하기로 했다.
무함마디야 마카사르 대학교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케이메디허브가 주최한 'KOAMEX 2023(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 전시전)' 국제관에 참여했던 대학이다.
수야니(Suryani As'ad) 교수는 “KOAMEX 참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협력을 통해 양국 의료분야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의료기기 수입에서 한국제품이 5위를 차지할 만큼 큰 시장이지만 제품 등록을 위해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력은 국내 제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